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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월성동 술집 단도리에서 꼬치 함냐

by 맹토ㄹI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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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소 

맹이입니다 

어제부로 경주 단도리짓고 오늘은 월성동 술집 적어봅니다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곳이죠 

아 생긴지는 한 3년정도 된 것 같구요 

시지브이건물에서 달서구청쪽으로 올라가는 그 빌딩 뒷 편에있어요

여기서 기다려보니까 단도리보다 바로 옆 심야오뎅이 더 인기가많더라구요 

근데 오뎅이라하면 상인동 술골목 정겨운집이 최고기때문에 저기를 가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https://place.map.kakao.com/784442721

 

단도리

대구 달서구 조암로 9 1층 112호 (월성동 1857)

place.map.kakao.com

 

위치는 이곳입니다

찾아보기 쉬운 카카오맵을 사용해봅니다 

도리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네여 

과연 여기 들어가서 음식을 맛보고 도리도리 할지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지 궁금하더라구요 

도리도리되면 담부터 안갑니다 

혹시나 월성동 지나시다가 급하게 용변처리를 해야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비밀번호 공유해드립니다 

남자 화장실은 그냥 열려있어요 

메뉴는 이렇게 있어요 

꼬치 전문점인데 가격이 굉장히 창렬합니다

제가 가본 꼬치집중에서 제일 1등으로 뽑는곳이 망원동 구운이라는 곳인데

거기가 여기보다 싼데 퀄리티와 양은 훨씬 더 좋거든요

일단 가격보고 좀 놀랬어요 

꼬치2개에 4~7천원이라니

염통꼬치 포장마차에서 사먹으면 3개에 천원인데 2개에 4천원이면 얼마를 남겨먹는거지? 

닭 그림이 있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그린건지 아니면 유명한 화가가 와서 그려주고 간건지 모르겠지만

신기해서 찍어봅니다 

소주는 진리의 진로 

제일 부드러워여 소주중에서

하지만 머리가 안아프기위해서는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법주가 최고입니다 

기본안주로 주는 생양배추에 간장소스 

진짜 생거 그대로인데 달달하니 나쁘지않아요

소주랑 같이먹기 좋은 느낌 근데 배고픈 저에게 양배추는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저흰 7개 랜덤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 세트로 시켰어요 

첫번째 꼬치가 나옸어요

은행이랑 닭껍질 그리고 소고기가 나옸네요 

꼬치의 핵심은 역시나 닭껍질이죠

2개에 5천원이라고했는데 저 껍질 2개 나오는데 5천원이라구?!

담부터 안간다 

삼겹팽이랑 닭가슴살마요 

대패 삼겹살인데 저거 2개에 7천원?!

대패 7천원치사먹으면 밥한공기 뚝딱인데말이져 

신월성 왜케 창렬해졌나여?

넘하네 진짜 

셋트에 들어가있던 나가사키 짬뽕

이건 맛있었어요 

그냥 딱 나가사키 라면 끓여먹는 맛이랄까

손님이 왜 없는지 이유를 알게되었답니다 

근데 여기 월세가 비싸다면 어쩔 수없는 메뉴값이긴하겠지만 너무 비싸요 ㅠ

꼬치 다먹고 연어도 하나 주문했어요

연어는 괜찮더라구요 

요즘은 어디서나 다 생연어를 판매하고있으니 그리 차별성이 있는건 아니겟지만

여기서 좋았던건 아보카도랑 올리브를 주는것때문에 높은 점수 줍니다 

올리브 넘 맛있엉 

연어가 25000원짜리인데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꼬치를 먹으러 오기보다는

연어회를 먹으러 오는게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옆테이블에 사람들 나갔을때 

가게 내부도 한번 찍어봅니다

엄청 조그마합니다 다찌로 길게있고

테이블은 4인석2개 2인석 1개였던가 그랬어요 

1인이 운영하는 술집이라서 안주가 나오는 시간은 좀 느립니다

여기 총평은 꼬치를 먹기에는 너무 창렬하나 

연어를 먹기에는 그럭저럭 가볼만하다 정도겠네여

물론 저는 담에 안갈거구요 

그럼 주말 행복하게보내세여

주말동안 포스팅거리 많이 챙겨올게요

빠빠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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