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구에서 가장 핫한 동네라고하면 역시나 교동이죠
주말에가면 언제나 웨이팅이 필수인 그곳
저는 이번주 월욜에 대구 교동 술집을 방문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웨이팅은 없었어요
이름은 호호관
원래는 419치킨을 갈려고했는데 거기는 평일에도 만석이더라구요.
대학생들 방학이라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많더라구요.
그 젊은이들은 우리를보고 왜 아저씨들이 교동까지 나왔지 라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아쉽게도 아저씨들도 청춘이있단다.
사진을 이렇게 찍을려고 노력한건아닌데
굉장히 몽환적이게 나왔습니다.
호호관은 굉장히 조용했습니다.
저희만 있었거든요
문 입구에 강아지가 있다고 붙여져있습니다.
강아지를 좋아하는편이라서 오! 강아지 귀엽겠다라고 생각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진짜 문열자마자 문앞 5cm에 있어서 저도 모르게 놀라버림
조명이 어두워서 일단 이야기하기는 좋지만
사진은 잘 나오지않느 곳입니다.
성격 급한 사람이 사진 찍으면 바로 흔들리는 그곳
바로 제 자신의 이야기.
메뉴입니다.
중식요리를 파는 대구 교동 술집입니다.
일단 제일 처음에 적힌 메뉴가 제일 자신있는거라고 생각하기에 유린기를 시키고
사이드로 분모자 짜장떡볶이를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강아지를 만져봅니다.
호호관이길래 이름이 호호인줄알았더니
이름이 "호야"였습니다.
이제부터 성격급한 남자의 사진이 시작됩니다.
술마시기전 간만세 하나 사갔는데
다 흔들림
그리고 지금까지 먹어본 숙취해소제중에서 제일 맛이없었습니다.
그냥 상쾌환 사먹을려구요
손님 아무도 없을때는 저한테와서 계속있었는데
제 신발위에다가 자기 개껌 올려서 먹더라구요
근데 단골 손님이 오자마자 바로 떠나벌힘
저희의 술은 연태고량주
먼가 중식을먹을때는 연태를 마셔야하는 것같아서죠
그치만 역시나 이번에도 또 알게됐습니다.
연태는 섞어마시면 다음날에 뒤진다는걸
술을 아무리먹어도 호야의 귀여움은 더욱 선명해지더라구요.
웰시코기의 뒷태
치명적입니다.
나와 비슷한 숏다리
대구 교동 술집에서 사이드 메뉴가 나왔습니다.
분모자 짜장
안에는 오뎅도있고 야채도 듬뿍들어있지만
분모자의 특성상 먼가 소스랑 따로노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치만 분모자는 역시 식감으로 먹는거겠죠?
그리고 호호관 유린기도 함께 등장
파채와 고추를 듬뿍 넣어서 나왔습니다.
맛은
그냥 딱 이런 술집에서 먹어볼 수 있는 그정도의 맛입니다.
근데 술집안주를 먹고 우와~ 진짜 맛있다! 라고 느껴본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맛집을 찾아가서 그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소주가 생각날뿐인거죠.
호야가 그러져있는 벽면
진짜 핵졸귀
호야때문이라도 호호관 한번 더 가고싶습니다.
강아지야 식빵이야 크크
녀석 남자였구나
얼굴도 귀엽습니다.
대구 교동 술집에대해서 포스팅해야하는데 호야만 잔뜩 올려버렸구만요.
호호관은 그냥 쏘쏘한 술집입니다.
근데 교동은 갬성으로 가는 곳 아니겠어요?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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