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장어구이 오복민물장어

오늘은 제가 먹은 것을 자랑하는 날입니다.

남자라면 기력회복을 위해 가끔씩 먹어주어야하는 그 음식 밀양 장어구이입니다.

남자에게 제일 좋은 보양식은 뱀이라고하던데 뱀은 먹어보지못하였지만

장어는 가끔 먹고있습니다.

주말에 가족이랑 함께 밀양에 갔다가 맛있는게 먹고싶어서 방문한 오복민물장어

https://place.map.kakao.com/26835463

오복민물장어

위치는 이곳입니다.

밀양 장어구이를 검색해보시면 여러곳이 나오는데 제가 여기를 간 이유는

우선 다른 집보다 만원이상 저렴합니다.

다른곳은 1인분 33,000~35,000원 여기는 20,000원 (양념기준)

그리고 구워주는 곳이 아니라 제가 직접 구울 수 있는곳이라서요.(소금구이기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일회용 슬리퍼가있습니다.

깔끔한 곳 

사인이 많습니다.

근데 아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진심 제 사인하고 여기 똑같이 걸어두면 1년뒤에 와도 그대로 붙어있을 듯합니다.

가게는 조용했습니다.

토요일 1시반쯤 도착했는걸로 기억하는데 조용하네요.

힘내라 소상공인

위에 소스 비법 나온거 보이시나요?

얼마나 자신이 있었으면 사장님 성함까지도 적어두었습니다.

주인(이세원) 

밀양 장어구이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단체석도 마련되어있고 칸막이도 많아서 모임같은거 하실때 딱 좋을 듯 했어요.

깔끔한 실내 그렇지못한 누나 폰 

테이블위에 올려져있는 폰 굉장하네요

 

 

금액은 양념은 20,000 소금구이 19,000원 점심특선 16,000원 장어탕 6,000원 

점심특선 드시러 오시는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끼에 16,000원을 태워?

스..스토커냐?

어떻게 알았지 

수저 나두는 종이도 있었어요

이런 시스템은 처음봤는데 종이를 콩기름으로 만들었다고하네요

신기한 과학의 나라입니다

콩기름으로 어떻게 종이를 만들었지 

저는 반듯한 사람이라 수저를 아주 반듯하게 나뒀습니다.

그림이 사라질 정도로 정확하게 맞춰서 올려두었죠

양념은 주방에서 만들어주시고

소금은 저희가 구우면됩니다.

근데 여기는 저렴해서 그런지 장어를 구워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장어 집 가서 장어 안구워주는곳은 처음 본 것 같은데 저렴하니깐 이해해봅니다.

저희는 2인분 시켰습니다.

소금 2 양념 2 

딱 적당한 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3명 기준으로

밀양 장어구이는 왜 유명한지 모르겠는데 장어집이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간 오복은 장어는 나쁘지않았는데 

그 외에 음식들이 다 별로였습니다 

심하게 별로 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반찬들이나 찌개종류들이 다 맛이없었어요

사장님이 요리솜씨가 없으신 것 같은 느낌

에피타이저로 수프가 아닌 장어국이 나옵니다.

비린내 나는거 못먹으면 이것도 못드실거에요

저는 그런거 잘 몰라서 먹었는데 누나랑 엄마는 못먹겠다고했습니다.

 

잘 구워지고있습니다.

장어는 바싹구워야 맛있더라구요

껍데기가 바삭바삭해질때 그때를 노리는거죠.

이건 양념입니다.

여긴 메인은 맛있습니다.

메인을 받쳐주는 사이드가 맛이 없어서 그렇죠.

메인이 맛없고 사이드가 맛있는것 보다는 비싼 메인이 맛잇는게 더 좋긴합니다.

가족들끼리 먹을때만 왕창먹는 생마늘 

여자친구랑먹을때는 생마늘 안먹습니다

무슨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깐요 :)

저날 장어 꼬리를 하나 먹었더니 새벽2시까지 잠이 안오더라고요.

큰일 날뻔했습니다. 

결혼하면 장어즙이라도 하나 먹어야겠습니다.

지금은 아껴두고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구이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치킨도 양념보다는 후라이드를 좋아하는 남자로서 

오리지날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먹은 밀양 장어 장어탕

물론 이것 또한 맛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몸에좋은거면 억지로라도 먹어라는 엄마의 말을 듣고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열심히 먹었더니 저녁 9시까지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이건 된장찌개인데 이것 또한 먼가 밍밍했습니다.

장어가 먹고싶다

근데 다른 곳 보다 좀 더 저렴하게 먹고싶다! 라는 생각이 있으시면 여기 가보세요.

못먹을정도로 맛없다라는게 아니고 그냥 씹을 수는 있습니다.

제가 말한것을 다 이해하셨다면 밀양 장어 여기 추천합니다.

그럼 내일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