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주 주말 친구의 청첩장을 받으러가서 해장하러간
창원 복어 맛집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복지리탕이랑은 조금 다르게 나와서 신기했거든요.
무엇때문인지 화가 나있는 노가다 십장 아저씨
는 농담이고 제 친구입니다.
배가 많이 고팠는지 얼굴이 좋지않네요
하지만 배가 불러도 얼굴은 좋지않은 친구
가게에 들어가기전에 입구에서 메뉴 체크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희가 먹은 최고의 메뉴인
"점심특선"은 보이지않군요.
조리사 면허증까지 가지고 계십니다.
복어는 면허증이 없으면 믿고 먹을 수 없죠.
오랫동안 붙어있었던 종이 같네요
마지막 멘트가 정겹네요
참~ 맛있습니다.
요즘 세상은 참 정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넘치는데말이죠
저희는 점심 특선으로 주문했어요
금액은 11,000원!
복지리탕 치고는 비싼데? 이런 생각이들텐데 생각보다 코스가 너무 좋습니다.
일단 밑반찬이 좋아요
그리고 죽도 주셨어요.
복어죽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맛있었어요.
창원 복어 맛집은 거기다가 초밥도 주십니다.
저희가 3명이라서 한사람당 하나씩 딱 주셨어요.
복어 껍데기도 주셨어요
이 식감 아시죠?
엄청 탱글탱글하고 맛잇는거
젤리같은 식감
회도 주시는데
물론 복어회는 아닙니다.
광어회에요
하지만 이거 주는게 어딘가요 핵맛있게 한점 먹었습니다.
이것도 복어 껍데기 이건 뱃살쪽 껍데기겠죠?
이것역시도 아주 맛있습니다.
마치 족발 껍데기같은데 그것보다 더 탱글탱글한거
이건 먹긴먹었는데 먼지 모르겠습니다.
바나나는 아니고 고구마인건가? 고구마라고하기엔 좀 단맛이없고.
근데 고소한게 맛있더라구요.
여기 나오는 반찬들 다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창원 복어 맛집의 복지리탕입니다.
미나리랑 콩나물이 엄청 많이 들어가있어요
왜이렇게 많이 들어가있지 했더니
밥을 나물들이랑 다 비벼먹어야합니다.
신기하죠?
지리탕에 들어가있는 나물과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들을 넣고 비비는거랍니다.
국물 살짝넣고 초장에 비벼먹어봅니다.
비빔밥 한입먹고 국 한숟갈 떠먹으니깐
전날 먹은 소주 3병이 그냥 풀리더라구요.
역시 해장에 최고는 복지리
창원 복어 맛집 방문하셔서 시원하게 해장하시고 바로 해장술 때리시길바립니다.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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