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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비빔짬뽕 무러 금호반점 스윽 궁디붙이봄

by 맹토ㄹI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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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소

맹이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올리고 오늘도 올리고 이정도면 애드센스 금방 붙겠져?

근데 투데이는 30을 넘기지 못합니다 ㅠ

관심좀 주세여

오늘은 거창 비빔짬뽕이 유명한 금호반점을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입구부터 맛집 스멜 풍기고있습니다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안먹은 상태에서 1시조금 넘어서 도착을했어요

눈이 돌아가기 직전이였습니다

그래도 들어가서 맛있는 냄새맡으니깐 정신이 차려지더라구요

위에 달려있는 간판이 좀 더 맛집 느낌나네요

거창은 바람이 심한가요? 간판이 짜부가 되었네여 

여러분들의 이목구비처럼요 

저는 아주 입체적인 이목구비라서 저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죠 

https://place.map.kakao.com/8789143

 

금호반점

경남 거창군 거창읍 시장길 54 (거창읍 중앙리 152-12)

place.map.kakao.com

위치는 이곳입니다 

거창시장안쪽에 있어서 주차는 시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됩니다

금액이 아주 저려미합니다

그리고 음식먹고 나올때 30분 할인권 꼭 받으시구요!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서도 왠지 춘장 냄새가 날 것 처럼 생겼네요

그래서 가까이 가보았더니 

글자가 좀 더 잘 보이더라구요 

금액이 하나같이 저렴하죠? 시골이라 그런지 저려미하더라구요 

만족

물은 보리차로 줍니다 

저희가 먹다가 찍은게아니고 요만큼만 딱 주시더라구요

식당이 바빠서 돌려쓰나봐여 

그래도 추억의 보리차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콩국수 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소금통도 있어요

여러분들은 소금을 넣어먹나요 설탕을 넣어먹나요 

저는 그냥 빨리 먹는 편입니다 

식초 통 보세여

진짜 어렸을때 보던 비쥬얼인데 여기서 보다니

씻어서 사용하는 건 맞겠죠?

아무튼 반가웠어요

너도 많이 늙었구나 나도 많이 늙었는데

우리 행복하게 늙어가자

금호반점에서 유일하게있는 단체석입니다 

8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곳이죠

근데 계모임으로 여행가기전 방문해서 곗돈쓰기에는 아까운 곳입니다

왜냐하면 요리가 없어요

그 흔한 탕수육도없는죠 그러니깐 곗돈쓰기엔 아까운 곳

곗돈은 많이써야 남는거 아니겠습니까

벽지도 맘에드네요

외할머니집가면 볼 수 있는 벽지컬러 

옛날엔 이게 유행이고 이뻤으니깐 다들 이런걸로 했겠죠 

하지만 심플한게 최고

벽지와 안어울리게 천장은  LED가 달려있습니다 

아니면 사장님께서 크리스찬인가

십자가를 달아두었네요 

건강한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아멘 

드디어 거창 비빔짬뽕이 나왔습니다 

비쥬얼 신기하죠?

저는 비빔짬뽕이라고해서 야끼우동느낌일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그냥 국물이 적은 짬뽕 비쥬얼이였어요

그냥 짬뽕에 국물을 좀 적게 부어주신거 아닌가싶은 그런 비쥬얼

그리고 저희는 짜장면도 하나 시켰어요

여기 딱 들어가면 누가봐도 거창 사람인 것 같은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대부분 다 짜장면과 옛날짬뽕을 드시더라구요

옛날짬뽕과 그냥 짬뽕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짜장면 드시고 있는 사람들이많아서

저희도 짜장하나 시켰어요 

그래도 제일 궁금한 메뉴는 역시나 비빔짬뽕 

이런 메뉴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행을 좋아하는 저와 여자친구가 대구근교 어디로 갈까하다가 찾은 메뉴에요 

짜장은 비쥬얼부터 딱 옛날 짜장 느낌

맛도 딱 옛날 짜장이에요 

옛날 짜장이라고해서 주방장님이 옛날 사람인게 아니고 맛이 달라요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요즘 짜장면은 먼가 조금 가벼운 맛이라고해야하고

옛날 짜장은 맛이 무겁습니다 

헬창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이제 한번 먹어봅니다 

츄베릅

비빔짬뽕은 신기한게 처음에는 국물이 자박했는데 

가면갈수록 면이 불면서 국물이 사라지고 면이 국물을 먹어서 더 맛있어 지더라구요

일부러 불게 나두고 먹어야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첨에먹을때는 면이 진짜 탱탱하고 꼬돌하고 맛있는데 양념이 좀 덜 들어간 느낌인데 

그게 시간이 지날수록 보완이 되었습니다 ㅎㅎ

아! 짜장은 금액이 저렴한대신에 양이 좀 적어요

그래서 성인 남자라면 곱배기는 먹어야지 배가 좀 찰거에요

제 여자친구가 1인분을 못먹는 소식가라서 항상 제가 1.5인분정도 먹습니다

그러면 항상 배가 부른데 여기는 그렇게 먹어도 배가 많이 안불렀거든요

옛날 짜장은 유니짜장처럼 고기가 갈린게 들어가있어요

그래서 더 좋아요

저는 짜장에는 간고기 들어간게 좋더라구요 

큼직한 고기는 구워먹을때좋아할뿐입니다 

 

누가 먹으면 제일 먹고싶어지는 음식 1위 짜장면

비비는 모습 보시고 가실게요~

짜장면은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때 그 면의 찰기가 아주 끝내줍니다

그리고 이건 오늘의 메인인 거창 금호반점의 비빔짬뽕 

신기한 비쥬얼이죠?

세상에서 신나는 일중 한가지인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 먹어보기 

여러분들도 이번주말 심심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내일 또 오겠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빠빠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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