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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구미 신상 카페 올리부치

by 맹토ㄹI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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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 다녀온 구미 카페 올리부치입니다.

자리가없어서 2번의 시도끝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던 그곳

구미 카페 입구

올리부치 

마치 이태리어나 영단어로 뜻이 멋질 것 같은 그런이름이지만 

사실 이건 사투리였습니다.

올리고 붙이다를 사투리로 '올리부치'로 지었다고 사장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셨어요.

궁금한건 참지못하거든요.

올리부치 bar자리

내부는 어두컴컴합니다.

bar에 온것 같은 느낌이랄까 

여기 로얄살루트21년 한병 주세요 라고 하고싶지만 

사실은 사먹을 돈도 없는 남자. 

저희는 정말로 바에 앉았습니다.

에어컨 바로 밑이라서 추웠는데 다른 자리가 없더라구요.

여기는 소파로 된 테이블, 일반 테이블 , 바 이렇게 3 타입으로 자리가있더라구요.

명당은 역시나 소파였습니다.

 

올리부치 인테리어

바에는 이렇게 원두가 나열되어있습니다.

어떤 설명은 없었고 그냥 먼가 전문적인 느낌을 살리기위해 나두신 것 같았습니다.

연구소 같은 느낌이랄까

하얀 가운입고 커피 내려주면 더더욱 전문가 스러울 것 같긴합니다.

올리부치 조명

바에서 보이는 조명도 아주 느낌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감성이다 싶은 느낌

저런 1자 조명은 나중에 집에다가도 하나 달아보고싶네요.

bar 느낌나게

구미카페 소파자리

여기가 소파형식의 자리입니다.

그리고 앞에 벽면에 빔이 쏘고있습니다.

여기 자리가나면 당장 앉으세요 아주 소파가 편안해 보이더라구요.

올리부치 메뉴

구미 카페의 메뉴판입니다.

감성카페라면 자고로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야하는거 아시죠?

고민할게 별로 없습니다.

적당히 먹을게 있는 그런 카페.

카페 인테리어도 하나하나 마음에듭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이라면 사운즈 커피라는 곳과 많이 비슷한데? 라는 느낌을 받는다고합니다.

저는 가본적이 없지만 네이버에 이 글을 올렸더니 댓글에 그런 말이 많더라구요.

구미 카페 올리부치 커피 내리는중

커피는 이 기계를 통해서 내려주시는데 

어떤걸 표시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가본 카페중 이렇게 커피를 내려주는곳이 2곳이였는데

둘 다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나는 시계고 하나는 농도인가?! 무엇일까

 

여기 위에 비커를 올리고 커피종이를깔구 원두를 갈아 넣은다음에 물을 솨악 부어줍니다.

그러면 저희는 그거보면서 "저거 우리꺼인가?" 생각하면 우리께 아닙니다.

"저거 우리거 아니겠지?" 하면 우리거에요.

커피가 떨어지는게 보입니다.

저희는 에티오피아 산으로 주문했어요.

산미가 있는 커피죠.

올리부치 메뉴등장

구미 카페에서 주문한 아이스크림라떼와 핸드 드립 커피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상하목장입니다.

상하목장이면 일단 중간 이상은 하는거 아시죠?

구미 카페 아이스크림라떼, 핸드드립커피

하얀 설산을 하늘에서 보면 이런 느낌일까요.

아니면 똥을 싸고 위에서보면 이런 느낌일까요.

먹는데 똥 이야기가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구미 카페는 음료맛이 아주~ 맛있다 정도는 아니고 그냥 마실만 하구나 싶은 그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지났고 분위기가 좋아서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셨습니다. 

올리부치의 심볼은 고래 꼬리입니다.

 

문에도 그리고 인테리어도 고래꼬리가 많고 심지어 잔에도 이렇게 고래꼬리 모양이 있습니다.

올리고 붙이는게 고래꼬리랑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홧팅

커피 스푼

이 스푼 또한 대구 사운즈 카페랑 똑같다고하더라구요.

근데 머 자영업하는 사람들의 벤치마킹은 원래 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고래꼬리 모양의 손잡이

문 손잡이도 고래 꼬리 모양인 구미 카페입니다.

하나에 빠지면 열정적인 사장님인가봐요.

그걸 보고 오타쿠라고하는데 커피 오타쿠가되어서 아주 유명한 카페가되길 바랍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이 골목이 전체적으로 다 이쁘기때문에 구미에가시면 여기한번 가보세요.

갬성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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