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주

대구 상인동 술집 영남소주방

by 맹토ㄹI 2022. 1. 21.
반응형

어제 다녀온 곳입니다.

9시에 문을 닫지만 평일에도 열심히 다니는 저란남자

대구 상인동 술집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바뀐 영남소주방입니다.

위치는 술골목 제일 끝쪽에있습니다.

영남소주방 입구

이렇게 레트로한 감성을 풍기고있습니다.

예전에는 초록색 자동차도 세워져있었는데 그건 사라졌나봅니다.

영남고 출신으로써 영남이란 말이 반갑습니다.

영남소주방 메뉴판 약2개월마다 바뀐다고함

여기는 안주가 없습니다.

그냥 코스로 나오기때문에 인당 2.3만원의 비용을내면 됩니다.

추가메뉴에는 붕장어가있는데 맛이 궁금하군요.

술 종류가 많은 상인동 술집

술의 종류가 많습니다.

여자친구랑가면 만원 이상짜리 술을 먹을 의향이있으나 남자랑간다면 무조건 소주입니다

술에 대한 설명 그치만 우린 맛이 더 중요합니다

주류 설명도 적혀져있는 친절한 대구 상인동 술집입니다.

오메기술 신기하네요

오메기떡은 먹어보았지만 술은 처음봅니다.

탐나는 제임슨 조명

여기는 하이볼을 시키면 제임슨 하이볼로 나온다고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명도 제임슨이네요 

제임슨 맛있죠 가성비좋은 위스키라고 생각하는데

싼맛이 엄청 많이나서 요즘은 잘 안먹고있습니다.

영남소주방 내부

여기는 다찌형식이랑 테이블 형식 두가지가있는데

너무 오픈공간이 싫어서 구석으로 박혀보았습니다.

굉장히 오픈되어있는 주방

오픈주방입니다.

칼질하시는분은 주방이모가 아니라 남자입니다.

장발..멋지다...나도 어디한번...

어릴적 내가 떠오른다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델몬트 병

보리차 넣어서 먹는건 국룰이였죠

이 병이 단종된 이유가 다들 물병으로쓴다고 수거가 안되어서 판매중지가 됐다고하죠

귀여운 고영희

수저 받침대

고양이는 깔려도 기분이좋은지 웃고있네요

나도 웃어야지 항상

테슬라말고 로카스

남자들의 술은 역시나 쏘맥이죠

근데 저는 쏘맥말고 소주만 좋아합니다.

그치만 같이 먹는 친구를 위해 주문을해보았습니다.

매생이 스프와 깜빠뉴

대구 상인동 술집 첫번째 음식이 나왔습니다.

식전 죽 말고 식전 스프로 나왔는데

그냥 스프가 아니라 매생이 스프입니다.

견과류와 올리브오일이 올라간것같죠? 

스프를 먹은 깜빠뉴를 먹는 글쓴이

이렇게 빵을 찍어먹어보면 맛이 굉장히 오묘합니다.

바다향이 나는 스프?! 

그치만 나쁘지않습니다

저는 다 긁어먹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2번걸렸지만 또 먹어버린 석화

두번째는 석화가 나왔습니다.

붉은것은 마라소스 하얀건 와인비네거를 넣은 소스입니다 그래서 상큼하죠

마라소스는 마라 향이 너무쎄서 굴이나 위에 올라간 고수의 맛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여

와인비네거는 괜찮았습니다

수비드 닭가슴살 요리

대구 상인동 술집 코스요리중 두번째는 유자폰즈 소스를 넣은 수비드 닭가슴살입니다.

위에 올라간건 닭껍질 튀김이라서 식암이 아주 재밌습니다

부드러운 수비드 닭가슴살

수비드 닭가슴살은 처음먹어보는데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났습니다.

완벽한 부드러움이였죠

운동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 뻑뻑한 닭가슴살을 먹는지 이해를 못할 정도로 정말로 부드러웠습니다.

떡갈비

상인동 술집 세번째 코스는 바로 떡갈비입니다.

이게 수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안에 내용물이 아주 알차게 들어가있습니다.

식감이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차있더라구요.

육즙 좔좔 기름 좔좔 흐르는 떡갈비

이거 시중에 완제품으로 파는거라면 집에하나 사두고싶을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진짜로 떡이 들어가있어서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안에 엄청 들어간 떡갈비 그치만 돈은 들어있지않았음

떡이랑 양파 그리고 고기랑 버섯이 들어가있는데 육즙도 보이시죠?

맛이 좋습니다

소주먹기에도좋고 맥주먹기에도 좋아요 

이게 제일 맛있었는데 이거 완제품이면 좀 실망스럽겠네요 

서비스로 받은 김밥

아!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아주 자그마한 김밥인데 추가메뉴에 5천원에 판매되고있는 김밥

좀 비싸죠?

충무김밥 스러운 창렬 

그 위에 올라간건 수비드 닭가슴살이랑 참깨소스 

안에들어간건 궁채절임입니다.

해장하기좋은 시원한 해물탕

대구 상인동 술집 마지막 코스는 얼큰한 해물탕입니다.

해물탕도 맛있었습니다.

색이 묽어서 간이 안된거아닌가 싶었는데 술먹고먹기에 너무나 완벽한 시원함이였습니다.

무가 들어가서 그런지 더 좋더라구요

딱새우가 들어간 해물탕

딱새우도 한마리 조신히 들어가있습니다

바로 친구에게 양보했죠

저는 양보심이 엄청나기때문이죠 

천국갈예정

꿀떡 삼켰더니 술이깨버렸다 내 알콜 돌려내

피조개에 홍합 그리고 꼬막까지들어가있어서 국물이 핵 시원했습니다.

그래서 소주를 또 한병 더 시키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매력을 가진 안주

이거 다 팔면 소주 몇병 사먹을 수 있을까

상인동 술집 앞에 나열되어있는 술병들

이거 이렇게 나두고가면 폐지줍는 분들이 들고가서 팔아버리는건 아닐려나

아무튼 영남소주방은 제철코스라고해서 2~3개월마다 메뉴가 바뀐다고합니다.

메뉴판은 인스타에 수시로 올라간다고하니 그거보시고 방문해보세요!

인스타에 "영남소주방"검색하시면 나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