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여행을갔다가 21년 마지막 날 첫끼로 먹은 동해 맛집 입니다.
울산회식당이라고 저도 열심히 찾다가 하나 건진 로컬 맛집 느낌의 식당입니다.
회가 아주아주 싱싱하니깐 놀라지마세요
가게명이 2개가 있으니 이 주소를 잘 기억하셔야합니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망양로 225-9 !!
일단 간판부터 느껴지는 맛집 스멜
여기는 가야해!
내부는 이렇게 허름하지않습니다
수조가 이렇게 허름할 수 있다니 얼마나 오랫동안 버티신겁니까
생선들도 오래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요
오징어도 있습니다.
비싼 오징어
그리고 이미 누운 생선도 있네요
신선한것도있고 별로 안싱싱한것도 있었네요 쏘리
내부는 이렇게 방 형식입니다.
엄청 넓어요
그리고 엄청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죠
이런 맛집은 다들 어떻게 알고오시는지 신기합니다.
동해 맛집 메뉴입니다.
비빔물회는 15,000원 오징어 물회는 20,000원
모듬회도 먹고싶지만 저희는 비빔 1개 오징어 1개 35,000원 플렉스를 때려봅니다.
버너가 있는것으로 보아 매운탕도 함께나오겠구나하고 기대를 하였습니다.
회덮밥에 매운탕을 빠질 수 없죠
메뉴를 시키면 자기가 먹고싶은 방식으로 물회나 덮밥을 만들면됩니다.
물회양념장 - 달콤하구요.
초고추장 - 새콤합니다.
달콤 새콤한 맛을 잘 조절해서 자신만의 맛을 만들면됩니다.
그리고 식수로 주는 물도 굉장히 차갑기때문에 차가운물회 가능
동해 맛집의 오징어 물회등장!
핵맛있겠쥬?
지리겠쥬?
신선함 그 자체입니다.
저는 오징어가 더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일반인데 회 종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는데
야들야들하니 아주 좋더라구요
투샷 엄청나죠?
양이 진짜 많습니다.
밥보다 해산물 양이 더 많아서 해산물만먹어도 배가 가득 차는 느낌
오징어는 물회로 만들고 회는 회덮밥으로 만들기로했어요
그리고 나눠 먹기로했죠
대한민국은 정이 있는 나라니깐요
동해 맛집의 매운탕도 들어옵니다.
눈이 마주쳐서 조금 놀랬지만 그래도 저는 어른이라서 놀란티를 내지않았습니다.
생선의 뽈살이 또 아주 맛이 직이니깐요
기본반찬은 조금 부실합니다.
근데 물회나 회덮밥집가서 기본반찬 잘나오는곳은 잘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항상 반찬이 조촐했던 것 같습니다.
회 시키면 다른 반찬 더 나오겠죠?
양념장과 초장의 컬러 차이입니다.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겠죠?
그래서 비비기전에 초장만찍어서 오징어를 먹어봤는데 식감이 아주
쳐직입니다.
회덮밥은 여자친구가 만들고 물회는 제가 만들어봅니다.
물회 완성
츄베릅 한번하면 바로 소주가 당기지만
21년의 막날 낮술로 하루를 보낼 수 없죠
회덮밥입니다.
이것 또한 맛있습니다.
좀 덜 비빈 것 같긴하지만 그래도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덮밥중에서는 회가 제일 싱싱한 것 같았습니다.
로컬 맛집의 맛이랄까 동해 맛집 인정합니다
물회는 역시나 밥을 말아먹어야겠죠?
허겁지겁먹어야지 진정한 물회인데말이죠
오징어 또 먹고싶네요.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않는 회와 오징어때문에 이렇게 초장에 따로 찍어먹었습니다.
침이 고이는군요.
분명 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지는 맛
배고파
또 가고싶다..
마무리는 동해 맛집 바로앞 바다 사진으로 끝냅니다.
동해바다 진짜 이쁘죠?
맛있는거 먹고 보는 바다는 더 이쁘답니다.
그럼 내일 볼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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