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따듯한게 땡기기 시작할때
그때를 노려서 다녀온 바로 이조따로 설렁탕
요즘 같은날 저녁에먹기 딱좋죠
하지만 한겨울에 더 좋죠
두류네거리에서 이월드쪽으로가면 항상 보이는 간판
제가 집에가는 방향에서 항상보는 설렁탕인데 드뎌 와봅니다.
대구 달서구 설렁탕 정보
주소: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로50길 2
전화번호 : 053-623-6500
주차장 없음
네이버 평점 : 4.27 /5 (22.10.13 기준)
구글 평점 : 3.4 / 5 (22.10.13 기준)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여기서는 설렁탕이 아니라 무엇을 팔아도 맛집 스멜 낭낭한 그런 내부
그치만 이 분위기를 맛이 못따라갑니다
메뉴는 이렇게있습니다.
금액이 요즘 설렁탕 비싸던데 여기는 그래도 아직 저렴합니다.
근데 저렴한 이유는 역시나 다 있죠
그리고 주방도 바로 보이는데
이거 조금만 손보면 감성 술집될 것 같지않나요?
교동이나 삼덕동에 있을 것 같은 술집
드뎌 주문한 설렁탕 특!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고기가 아주 많습니다.
근데 고기가 다 살코기입니다
밥도 가득 담아주십니다
밥많이 주는건 인정합니다요
이거보는데 배고프네요
그리고 킹정해주는 부분은 역시나 국수 사리가 들어간 부분이죠
국수사리도 적지않게 넣어주기때문에 더욱더 좋습니다
근데 국수사리 추가도있음 좋겠네요
그럼 더 추가해서 먹을 의향이있습니다
여기는 고기가 살코기 위주인데 그 질좋은 한우의 느낌이 아니라고해야하나
결이 좀 그런..흠..설명이어렵네여
맛보셔야할텐데
원산지 표기를 못봤네요
근데김치가 좀 중국산 같은 비쥬얼이긴하죠?
그리고 깍두기가 맛이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갈비탕 설렁탕 국밥 이런집들은 깍두기만 맛있어도 메인 반찬의 레벨이 올라갈 정도로
중요한데 여기는 아쉽게도 깍두기가 한번손가고 두번째로 잘 안가더라구요
설렁탕에 고추는 못참지..
근데 안매워서 청양고추로 요청해봅니다.
누가봐도 매워보이는 청양고추의 비쥬얼이죠
이건 무조건 맵다.
하지만 전 매운걸 잘먹죠
된장에 찍어서 청양고추 한입먹고 매운 맛 사악 돌때
설렁탕 한그릇 푸욱 떠서 뜨거운거 입에넣고 허버허버 하면서 먹을때
그것이 바로 진정한 설렁탕 먹는 방법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렇게 사리랑 밥이랑 같이 떠야하는거아시죠?
사리 다 먹고 밥말지말고 사리넣고 밥말아야지
진정으로 설렁탕을 먹을줄 아는 사람이되는겁니다.
설렁탕의 맛도 먼가 깊은맛은 나지않지만 그렇다고 맛이없는것도 아닌
급식이들이 좋아할 맛입니다.
자신의 입맛이 어리다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있다면 여기 무조건좋아하실것입니다.
처양고추 격파하고 설렁탕도 완전 다 먹고 나왔습니다.
대구 두류동 설렁탕 막 맛있다 라고는 말씀은 못드리겠는데
그냥 저냥 딱 평균정도의 맛이지않을까합니다.
배채우기위해서 먹는다면 여기를 추천하고 한번 채울 배 맛있는걸 찾는다면 다른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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