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여행갔다가 저녁에는 그래도 고기는 먹어야할 것 같아서 찾아본 곳
그리고 문경은 약돌 돼지랑 약돌 한우가 유명해서 약돌 파는곳이 어딘가해서
그중에서 그래도 평점이 나쁘지않은 문경영팔 이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일단 느낌은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말씀드리면 맛은 별로였습니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맛있다도 아닌 그냥 딱 평범한 맛
문경영팔 정보
주소 : 문경시 운동장로 23
전화번호 : 054-555-1821
주차장 도로 주차
네이버 평점 : 4.77 / 5 (22.08.30 기준)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식당은 아주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합니다.
그리고 사람도 적지않습니다.
그래서 오 그래도 맛집이구나 생각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앉아봅니다.
저희 자리는 지금 청소중이라서 직원들이 앉는곳에 앉아있습니다.
앉아있는 동안 수저라도 정리해야할 것 같은 위치
문경영팔의 메뉴판입니다.
갈비살모듬과 육회는 소고기 위에는 돼지고기인데 주위를 둘러보니
소 고기 먹는사람보다는 돼지고기 드시는분이 조금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삼겹살로 주문해봅니다.
같은 소금을 두곳에나 뿌려줍니다.
이것이 문경의 정인가봅니다.
반찬은 많이 없습니다.
그래도 고기 먹을때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딱 좋습니다
테이블위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않고 말이죠
백김치에 고기 싸먹는것도 나쁘지않죠
그치만 이것은 단순히 저의 빈속 소주한잔에 해당하는 안주일뿐입니다.
겉절이는 무조건 나와야하죠?
파가 좀 오래된 것 같은 맛이라서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그래도 양념은 나쁘지않았습니다.
숯도 좋은 숯을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불도 이쁘고 말이죠
이제 고기만 맛있으면됩니다.
이건 멸젓입니다.
문경에는 제주에서 유명한 근고기집인 돈사돈도 들어와있던데
제주를 따라하는 삼겹살질이 좀 많은가봅니다.
문경영팔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바로 이것입니다.
무생채 무침인것같은데 이 양념이 아주 괜찮았습니다.
자극적이긴했지만 그래도 고기랑 먹기에는 아주 완벽한 반찬이였습니다.
빈속에 소주한잔 마셔봅니다.
어딜 가나 소주는 이슬로 때립니다.
빠른 안주를위해 젓가락을 그대로 들고 한잔하기
삼겹살 3인분이 나왔습니다.
맛있으면 목살 혹은 갈비살을 먹어볼려고 3인분만 주문을했습니다.
배가 하나도 안차는 양을 시켰다는 말이죠
초벌구이를 해서나옵니다.
고기의 질은 나쁘지않은 것 같기도합니다.
이제 맛만 있으면됩니다.
열심히 구워먹어봤습니다만 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근데 여기에 사람이 많다는것을보고 더욱 놀랬습니다.
문경은 아직 삼겹살이 갈 길이 멀구나 싶었습니다.
광역시에서 맛있다고 이름난 삼겹살집 아니 이름이 나지않아도 그냥 적당한 맛집 삼겹살집에가도
여기보다 맛있는 삼겹살 집이 엄청나게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 무생채는 정말로 칭찬할 정도로 맛있습니다만
나머지는 약돌 삼겹살이라서 특별함도 없었고 고기를 구워주는 것도 따로없었고 맛도 그냥 그저그랬고
만약 문경에 친구가 간다고해서 추천해달라고한다면 여기는 절대 추천안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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