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당동 맛집 예전고디탕 몸보신하러가자

생각보다 괜찮은 곳을 찾은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어른들의 입맛에 딱맞는 메뉴인 고디탕인데 제가 할비라서 이런걸좋아해서 올려봅니다.

내당동 맛집으로 이미 유명한곳이긴한데 

혹시 모르시면 꼭 한번 가보전요

1996년부터 시작햇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간판은 다르고 위치는 같은걸로보아 리모델링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깔끔해요

그럼 예전고디탕으로 입장해봅니다!

몸보신하러 고고링

내당동 맛집 정보 

주소 : 대구 서구 내당동 464-5 

전화번호 : 053-553-8241

영업시간 : 11:30 - 22:00

주차장 있음 

내부는 이런 느낌입니다.

리모델링을해서 그런지 내부도 엄청 깔끔해서 음식도 더 깔끔해보이기도하고

맛도 깔끔한 느낌이듭니다

보이는것의 중요성이죠

좌식도있습니다만

저는 좌식을 아주 극도로 싫어하기때문에 별로 좋지않습니다.

한국인 무릎 다 망가트리는 좌식문화

예전고디탕 메뉴입니다.

고디탕이 9,000원 청국장이 9,000원입니다.

한개한개씩 시켜서 나눠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돌김이 테이블에 있는데

반찬이랑 싸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은 끝까지 맛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김치입니다.

누가봐도 국내산 김치죠?

부추전이 나옵니다.

메뉴에도 있는 부추전인데 이렇게 맛보기느낌으로 조금 주시나봐요

근데 이것만먹어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맛이 좋아요

조밥입니다.

고디를 삶을때 같이쓰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반찬을위해서 조밥을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이것도 은은한게 계속 들어가는 반찬입니다.

건강식당인 양배추와 다시마입니다. 

밥싸먹으면 달달하게 잘들어가죠

이건 박? 같았어요

사실 잘모르겠지만 식감이 딱 박같았어요

우엉 무침입니다.

내당동 맛집은 반찬들이 자극적이지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잘들어가더라구요

고추 다데기입니다

밥에 비벼먹으면 맛이 좋죠

이거랑 돌김이랑 밥이랑 같이먹으면 밥한그릇 그냥 사라지죠

감자입니다.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을했습니다.

한사람당 한개씩만 주나봐요 

리필해도 두개만 주시더라구요

가지입니다.

생각보다 반찬종류가 엄청많죠?

밥을 먹는 재미가 있는 식당이였습니다.

이건 고디탕에 밥말아먹을때 가장 잘어울리는 반찬이였습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가지않은 국에 고춧가루가 없는 반찬이 가장 잘맞더라구요

반찬이 이렇게나옵니다.

국한개에 9,000원인데 이정도 반찬이면 정말 잘나오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어른들이 많이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고디탕이 나왔습니다.

저는 시래기를 엄청좋아하는데 내당동 맛집은 시래기를 한움큼씩 넣어주니깐 그게 제일 좋았습니다.

건더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좋은 곳

둘이서 18,000원 식단입니다.

지금봐도 또 먹고싶네요 

네이버 평점은 4.3점으로 높은편은 아닌데 저는 할비입맛이라 저한테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는 그런 집이였죠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아마도 다른 고디탕집을 가지않을까싶습니다

세상엔 우리가모르는 맛집이 많으니깐요

돌김에도 싸먹어봅니다

역시나 잘들어갑니다.

밥한공기를 더시켜야하나 고민까지했던 집입니다.

완국해버린 내당동 맛집

몸보신이라고 말하지만 어떤 밥이든 그냥 맛있게 골고루먹으면 다 몸보신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할비입맛을 가진 구독자가있으시다면 꼭한번 가보세요 

저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