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 먹자골목에 웨이팅이 있는 몇없는 식당 중 하나인 곳입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또 웨이팅이 있을까봐 오픈런으로 때려본 대구 장기동 맛집
남대구식당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장기동 먹자골목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이곳은 다른 주변식당들에 비해서
생긴지 오래 된 곳이 아니에요
그치만 인기는 제일 많죠
냉동삼겹살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반신반의하면서 들어가봤어요
오픈은 4시인데 3시30분에 들어갔더니 이미 한테이블에서 아저씨들이 한잔 거 하게 걸치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고기집에가면 바닥에 기름이 엄청 날텐데 여긴 일단 청소가 아주 완벽하게 되어있었습니다.
환풍기 시스템도 없는 곳입니다.
대구 장기동 맛집에서는 모든 재료가 국내산입니다.
삼겹살도 나중에 받아보니 퀄리티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쟁여놓고 장사를 안한다고하시네요
장기동 남대구식당 메뉴
삼겹살이 만원 , 차돌박이가 13,000원입니다
140g에 만원이면 생삼겹살 보다는 생각보다 저렴하죠?
남대구식당의 인테리어 컨셉은 y2k인가봅니다.
요즘 다시 유행하고있는 y2k 조만간 다들 머리에 본더치쓰고 다닐 것 같은 그런 느낌이죠
남대구식당 밑반찬
여기가 인기가 많은 이유를 반찬만봐도 알겠더라구요
아삭한 김치인데 구워먹기에 딱 좋을 정도의 익기
그리고 오리지널 분홍 소세지
소세지의 맛보다 밀가루를 먹는것 같은 그런 오리지날 소시지입니다.
고추 간장? 머라고 불러야할까요
아무튼 고추를 썰어서 간장을 만든건데 느끼해질 수 있는 고기를
이 소스가 안느끼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콩나물 무침입니다.
이것도 콩나물 엄청 아삭아삭하고 양념까지 맛있더라구요
대구 장기동 맛집이라 불릴만 합니다.
야채들도 다 싱싱하고 앞에 보이는 꽈리고추는 구워먹기위해 주셨어요
신선해서 고기를 싸먹기도 좋았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모닝이즈백
지금은 아마 다 끝났을 것 같은데
오픈이 4시라서 아직 준비가 조금 덜됐다면서 고기가 늦게 나올 수 있으니 죄송하다고 주시더라구요
저희가 일찍온건데 죄송하다고 서비스로 주시다니..
남대구식당 사장님 서비스도 맛집입니다.
불판을 가져오시면 이렇게 초반에는 구워먹을건 셋팅을 따로 해주십니다.
나머지는 자신의 입맛대로 나중에 고기를 구우면서 올리면되는거죠
남대구식당 급랭삼겹살 (10,000원)
드디어 대구 장기동 맛집의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퀄리티가 엄청나죠?
요즘 삼겹살 퀄리티가 다 올라가서 급냉삼겹살 퀄리티도 다 올라갔나봅니다.
비계와 살의 비율이 아주 좋습니다.
살이 너무 없는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으실텐데
삼겹살은 지방이 많을수록 더 맛있습니다.
정말루 저를 믿고 지방 많은거사서 한번 드셔보세요
한우처럼 구우면 한점씩 먹기 딱 좋습니다.
소주안주하기엔 완벽하죠
하지만 삼겹살을 한우처럼 먹기란 불가능하긴합니다.
한번에 2~3개씩 싸먹으니깐요
이렇게 김치까지 기름이 흐르는 방향에 놔두고 굽습니다.
김치가 구우니깐 정말 맛있더라구요
신선한 채소에는 역시 고기를 싸먹는게 맞죠?
깻잎을 뒤집어서 고기를 올려드세요
입천장이 까지지않게말이죠
역시 해떠있을때 먹는 술이 가장 맛있네요
참이슬 프레쉬
굉장히 후레쉬합니다.
이번엔 김치만 올려서도 한번 즐겨보는 대구 장기동 맛집의 고기입니다.
삼겹살집은 제가 생각할때 고기의 퀄리티가 약 70%를 좌우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긴 이미 퀄리티가 좋아서 완벽합니다.
남대구식당 김치말이국수
김치가 맛있어서 시켜본 김치말이국수입니다.
깨를 쏟다시피 올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더 고소하더라구요
마지막 한점까지 최선을 다해서 구워 먹어봅니다.
퀄리티가 좋은 삼겹살은 역시 배신하지않는구나 라고 한번 더 느낀
대구 장기동 맛집입니다.
급냉삼겹살도 퀄리티가 아주 중요합니다 여러분
웨이팅이 너무 길다면 추천드리지않지만 30분내외로는 기다려서 먹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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