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 한우 오마카세 카이 10만원

by 맹토ㄹI 2021. 10.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다녀온 대구 한우 오마카세 카이를 올려보겠습니다.

카이는 두 코스가 있습니다.

일반과 프리미엄

일반 10만원, 프리미엄 15만원

타임은 6시와 8시 (저녁)

두 타임만 운영이되고있고 저만 먹는게아니라 식당에온 모든 손님들이

동시에 시작하는 것 이기때문에 늦으시면 안됩니다.

저희는 6시로 예약해서 방문했는데

5시58분에 도착했습니다

카이의 단점은 주차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15분은 미리 도착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세요.

그래도 주차때문에 늦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을 고기입니다.

부위별로 설명을 해주시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려줍니다.

밑반찬은 백김치와 명이나물 그리고 한가지가 더 있었는데

명이나물이 제일 맛있어서 이것만 계속 먹었던 것 같습니다.

대구 한우 오마카세의 첫 시작은 스시로 시작합니다.

일단 라이트하게 시작이되는거죠.

참치, 우니, 광어, 고등어로 시작합니다.

깔끔하게 시작하기 딱 좋쥬

그리고 다음은 육회가 나옵니다.

빨간색은 고추가아니고 말린 토마토인데 저게 아주 기가막힙니다.

고소하니 말이죠

저희는 콜키지도 했습니다.

와인은 2만원

위스키는 4만원 

저희는 위스키를했는데 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술 드시고 싶어도  참고 집에가서 회 시켜서 드세요

그것또한 4만원일테니깐요

이건 육전입니다.

한우로 만든 육전이라 입에 넣으면 사르륵 녹아 사라져버립니다.

누가 훔쳐간것 처럼말이져 

누구냐

얼음과 잔을 빌려주는데 4만원이란...참으로 비싸지만 

그래도 저희는 기념일이라서 한번 써봤어요

술은 버팔로 위스키를 사갔습니다.

육류에는 버번 위스키 !

갑자기 나온 관자튀김입니다.

소스는 탕수육 소스와 비슷했어요

조금씩나오는 음식은 언제나 맛있나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되는 고기타임

등심과 부채살이였던가

40일 에이징된 고기라며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자동으로 갈리는 소금입니다.

저거 탐나던데 얼마나할려나

후추도 함께 뿌려주고 열심히 굽고

그리고 충분한 레스팅을 가진 뒤 고기가 나옵니다.

스테이크를 좋아해서 구워보기도하고 굽는거 영상도 많이보는편인데

레스팅은 정말로 너무너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기 레스팅 시간동안 나온 샤브샤브입니다.

국물은 그냥 고기 씻은 물보다 아주 사알짝 간이 된 맛인데 

건강해지는 맛이라 다 먹었습니다.

마치 요리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의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바로 육포 

설마 벌써 10만원이 다 끝나간다고? 생각하고있을때

대구 한우 오마카세 레스팅이 된 고기가 나옵니다.

미디움으로 구워주신건데

제 기준에서는 미디움 레어인데 전문가들은 이정도를 미디움으로 보고있나봅니다.

제가 딱 좋아하는 고기의 굽기입니다.

특수부위인 제비추리도 한점 나옵니다.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신기한 고기입니다.

이건 야끼니꾸입니다.

일본식 양념 고기

저기 올라간게 다 저의 것이면 좋았겠지만 그건 아니고 화로가 없는 테이블 손님들것도 같이 굽기때문에

양이 좀 있어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한점씩만 먹습니다.

야끼니꾸는 한우랑 좀 안어울리는 맛이였습니다.

고기는 맛있지만 소스가 별로인 느낌이랄까

세상 제일 맛있었던 한우 토스트

햄버거라고부르고싶지만 너무 얇아서 토스트로 부를게요

이 고기도 역시나 아주 잘구워주셔서 핵꿀맛이였습니다.

넘넘 맛있으

이제 마무리로 가고있습니다.

바로 트러플 비빔밥 차례

깔린건 쌀이고 위에 검정색이 그 유명한 트러플 , 송로버섯입니다

위에 올라간 얇은게 트러플입니다.

고기랑 야채 그리고 연어알까지 듬뿍넣어고 특제소스를 넣어서 밥을 비벼주세요.

이렇게말이죠

이거는 한번 더 리필을 해주셨습니다.

핵꿀

그치만 두그릇먹고 그날 물이 얼마나 씌이던지 목말라서 잠못잘뻔했습니다.

그치만 트러플을 언제 저렇게 먹어보겠나싶어요 

다음에 가더라도 2그릇먹고 잠안잘거랍니다.

트러플만도 한번 먹어봤습니다.

향이 아주아주 좋습니다.

고기 먹을때 생마늘 많이먹으면 다음날까지 속에서 마늘 냄새나듯이

트러플 별로 많이 안먹었는데도 다음날까지 향이 납니다.

대구 한우 오마카세에서 마무리 디저트는 메밀 아이스크림입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해버리고 집으로 고고링했습니다.

그때의 맛이 떠오르네요

스테이크랑 토스트는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핵맛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오마카세로 가야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