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맛집 나주곰탕 하얀집 국물지김

목포에 스윽 갔다가 나주까지도 스윽 가야하는거 국룰인거 아시죠?

근데 거기가서 무엇을 먹느냐하면 역시나 나주곰탕 한그릇 시원하게 말아먹고오는게 인생의 진리아닙니까

나주 맛집으로 찾아보면 엄청난 곰탕집이 많지만 저희는 그중에서도 하얀집을 갔습니다.

간판부터 하얀 그곳 한번 보시죠

우리 가좍 행복여행 나주

나주에 볼게 많은지 모르겠는데 살면서 두번정도 갔는데 두번다 그냥 곰탕만 먹고왔습니다.

이런 나 반성합니다.

돼지가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간판 부터 하얀 그곳

원래는 이렇게 깔끔한 간판이 아니였는데 최근에 바꼈나봅니다.

처음갔을때는 엄청 허름해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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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맛집 정보

업체명 : 하얀집

전화번호 : 061-333-4292

영업시간 : 08:00 - 20:00 (매달 1,3번째 월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네이버 평점 4.34 (22.06.21기준)

웨이팅을 합니다.

웨이팅하면서 거리를 찍어보는데

이 거리를 나주 먹자골목형식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듭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찍어본 포장용 국밥

웨이팅 길면 그냥 포장용 국밥 사서 그늘에 돗자리 펴두고 먹어도 좋지않을까 라는 생각을해봅니다.

그치만 그건 안됩니다.

왜냐! 

설렁탕집 곰탕집에서는 국물도 국물이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를 포기할 수 없기때문이죠

얼마나 많이 담아주느냐는 상관없이 무조건 1~2회 리필은 해야하는 그 맛

그걸 놓칠 수 없습니다.

본관은 이미 만석입니다.

그치만 나주 맛집은 별관까지 있는 아주 큰 곳입니다.

장사가 얼마나 잘되면 확장을하겠습니까

가는길에 무지성으로 막 찍어봅니다.

처음왔을때는 본관에서 먹었었는데

2년사이에 간판도 바뀌고 별관까지 생긴 아니 별관은 그때도 있었던가

아무튼 발전많이했네요

발전은 나만안했구만

밥먹으러가는 남자의 신난 발걸음 보이나요

제 친구입니다.

먹으러갈때 가장 행복한 남자

배고파서 무지성으로 찍으러 가봅니다.

나주 맛집의 약력이 적혀있는데 지금은 중요하지않았습니다.

지금 중요한건 곰탕이 얼마나 빨리 나오느냐였죠

별관입니다.

달관은 없구요

햇님관도 없습니다.

그냥 별관입니다.

헤헷 조크입니다.

나주 맛집 메뉴판입니다.

곰탕이 9,000원 

수육곰탕이 12,000원입니다.

그치만 멀리까지왔으니 무조건 수육곰탕때려야죠

깍두기와 김치가 나왔습니다.

설렁탕엔 김치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 깍두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곰탕집 특유의 깍두기 맛아시져?

청량감이 있는 깍두기

수육 곰탕도 금방 나왔습니다.

나 죽는다.

곰탕이라고해서 하얀색 국물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여기는 그냥 갈비탕처럼 투명합니다.

나주곰탕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소고기의 특수부위가 다 들어가있습니다.

그냥 곰탕을 주문하면 고기만들어가있지만 수육 곰탕은 이렇게 여러부위가 다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무조건 호! 

역시나 무조건 리필해야하는 나주 맛집 깍두기

이것만있으면 밥도 한그릇 다 먹을 수 있을정도로 맛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입속으로 포크볼로 던져주세요

야들야들 쫀득쫀득합니다.

어떤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먹습니다

소는 어디든 다 맛있으니깐말이죠.

나를 말리지마

고기도 먹습니다.

고기에 걸린 면을보고 순간 여기에 소면도 들어가있었나? 라는 생각을했는데

계란이였습니다.

나가면서 나주 맛집 국 끓는거 한번 더 관찰하고 포장까지해서 나갑니다.

맛있는 것을 먹을때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라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합니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혹시라도 없으면 저를 사랑해주시고 맛있는걸 먹으면 저를 떠올려주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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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단지 아쉬운건 깍두기를 맘대로 먹지못하는것

깍두기를 국그릇에 담아주면좋겠지만 그럴려면 깍두기를 따로 사야합니다.

나오면서도 다시 찍어본 나주 맛집 입니다.

역시나 여전히 웨이팅이있습니다.

웨이팅이 있어도 금방금방 빠지고 충분히 기다렸다가 먹어볼만한 맛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바랍니다

제 점수는요 8.5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