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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우 오마카세 우정담

by 맹토ㄹI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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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온 곳입니다.

대구에 새로운 한우 오마카세가 생겼다고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새로운 맛집이라고하면 역시나 가보는게 또 블로거의 일이지 않겠습니까

월성동에 생긴 우정담이고 코스는 11만원짜리 입니다.

리뷰 긔긔합니다!

월성동 우정담 입구

입구는 엄청 작아요

그래서 가게가 작은 곳인가 싶었는데

문을 열면 생각보다는 크고 그리고 어두웠습니다.

바 형식의 단체석

저희는 7명이 예약을했습니다.

오후 1시에 말이죠

우정담은 런치나 디너가 금액이 모두 11만원입니다.

나중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고기와 함께 먹는 소금

대구 한우 오마카세 정보 

 

업체명 : 우정담

전화번호 : 010-3952-8048

주소 : 대구 달서구 조암로 39 2층 202호 

주차장 있음 

예약방법 - 전화 및 캐치테이블 어플을 사용

한우와 함께 먹는 나물들

명이나물 ,백김치 , 마늘쫑입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기위해 필요한 반찬들이죠

글렌 알라키 15년산

저희는 글렌 알라키 위스키를 하나 가져갔습니다.

이거 근데 진짜 맛있습니다.

혹시라도 보이면 추천드립니다.

대구 한우 오마카세 가게는 현재 7월15일까지 콜키지 프리 행사를 하고있으니

갈거면 빨리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온더락

먹기전에 위스키 한모금 마시면서 고기를 기다려봅니다.

얼음은 많이 넣지않습니다.

두개만

숙성되어가고있는 고기

친구들이 다 오지않아서 오기전까지 일단 사진을 찍어봅니다.

숙성되고 있는 고기들입니다.

우정담은 한우 투뿔만 사용하며 10일 이상 숙성을 시킨다고합니다.

 

여러가지 콜키지 잔들

와인도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그치만 제가 원하는 주류가없어서 그냥 저는 사갔습니다.

콜키지 프리가 아닐때의 금액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보통 다른곳과 비슷하다면 와인은 2만원정도일 것 같고 위스키는 3~5만원 사이 일 것 같네요 

숙성 한우

저희가 먹을 고기가 준비되어가고있었습니다.

참을 수 없습니다.

생으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퀄리티

새우살과 안심 채끝살

그리고 가지와 호박 새송이 방토까지 있는데

저것도 다 구워줍니다

가지가 진짜 구워먹으니깐 미친맛이였습니다.

소금을 뿌려가며 굽는중

고기를 구워주는 중입니다.

남이 구워주는 고기만큼 맛있는건 없죠 

다들 아시죠?

계란 노른자 튀김과 육회

코스요리가 하나 둘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사골 베이스의 차완무시 그리고 두번째가 여기 보이는 육회입니다.

왼쪽은 계란 노른자 튀김입니다.

노른자 소스에 찍어먹는 육회

계란 노른자를 찍어서 먹으면 아주 기가막합니다.

소주 가져온나

안심 스테이크

완벽한 블루레어 입니다.

저희가 먹을 고기는 안심과 채끝살 새우살 이였습니다. 

지금 보여지는것은 부드러운 안창살입니다.

블루레어 스테이크

사진에서도 그 부드러움이 느껴지시죠?

굽고난뒤 레스팅을 통해서 더더욱 고기가 맛있어지기를 기다리더라구요

이런 기다림이라면 하루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소금에 찍어먹는 스테이크

안심은 담백한 부위라서 소금에 찍어먹으라고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대구 한우 오마카세 입니다.

이 소금은 트러플과 레몬이 들어간 소금이라고했어요

 

당근 퓨레와 스테이크

그리고 당근 퓨레가 밑에 깔려있어 그것과 바질과 깻잎 페스토도 올려서 먹어봅니다.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는거죠

채끝살 스테이크

그리고 또 다른 고기가 구워지고있습니다.

바로 채끝살이겠죠? 

중간 입 헹구는 타임

안심을 먹고나서 입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토 그리고 바질 라코타 치즈가 나옵니다.

이거 먹고 위스키 한잔 먹어서 가글하면 완벽합니다.

새우살과 채끝살 스테이크

금가루가 올라간 채끝살 그리고 왼쪽은 특수부위인 새우살입니다.

등심쪽 특수부위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새우살

중앙에는 가지와 애호박 그리고 감자 퓨레가있습니다.

한우 김치말이 국수

그리고 갈끔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말이국수입니다.

거기에 한우가 들어가있는데

아주 깔끔한 듯 자극적인 맛이 느껴집니다.

한우 샌드위치

제가 대구 한우 오마카세를 여기랑 카이 두곳을 가봤는데 두곳 다 샌드위치가 제일 맛있습니다.

이번에도 느꼈는데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합은 진짜 실패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소스는 마요네즈랑 스리라차를 섞은 것 입니다.

튀긴 고기

안에 고기는 안심이였던가?!기억이 가물가물..

근데 그 고기를 살짝 튀겨서 안에 넣어주셨는데 미쳤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담에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고싶어지는 요리

 

볶음밥과 경상도식 소고기국

볶음밥과 소고기국이 나왔습니다.

사골 육수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맛있습니다.

시원하고 얼큰하고 술이 깨는 맛

그치만 술은 쉽게 깨지않았죠

도라지차와 아이스크림 후식

마지막은 아이스크림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좀 싼맛이 나서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고기 코스는 만족했던 대구 한우 오마카세 입니다.

11만원에 행복을 느끼실것이라면 꼭 한번 가보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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