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동에 맛집을 하나 찾았습니다.
음..근데 엄청 맛집은 아니고 그냥 가성비가 나쁘지않고 맛도 나쁘지않은 딱 그런 수준의 집인데
요즘은 이런 집도 잘 없더라구요
맛있으면 가격이 비싸고 가격이 싸면 맛이없고
근데 여기는 맛과 가격이 동등한 수준의 상인동 맛집으로 지정했습니다.
바로 20년 이상의 양념갈비 노하우 박현지 행복미소입니다.
가맹점 문의도 있습니다.
그말은 체인점인건가요?!
상인동 맛집 정보
주소 : 달서구 상인로 114
전화번호 : 053-634-5100
주차장 도로변 가능
네이버 평점 5/5 만점 그치만 리뷰가 별로없음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넓습니다.
근데 단점은 내부에 비해서 일하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점
일하시는분이 사장님 한분입니다..
저희가 갔을때 일하시는분이 쉬는날이라서 그런지모르겠는데
저녁시간에 갔더니 사람들이 한번에 3~4팀 들어오니깐
사장님이 정신이 없으시더라구요
주문한것도 잘안나오고 엄청 늦고
메뉴판입니다.
상인동 맛집에서 가장유명한건 돼지갈비인데 1인분에 8,900원밖에 안합니다.
그리고 다음에가면 저는 생갈비살도 먹어볼 생각입니다.
소고기는 미국산이지만 돼지고기는 국내산만 씁니다.
등급은 잘 모르겠지만 가격이 다 저렴하네요
메뉴판에 있는옛날 삼겹살은 냉동입니다.
냉삼
밑반찬도 직접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손맛이 좋으셔서 그런지 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나물에 감자까지 볶아줍니다.
고기 나오기전까지는 이걸로 술안주하고있으면됩니다.
배 간단히 채우기에 딱 좋습니다.
양파와 오이도 있습니다.
아삭하고 시원한게 맛이 괜찮습니다.
여기 이모 요리좀 칩니다.
김치는 중국산입니다.
그래서 안봐도 됩니다.
삼겹살시키면 불판을 주기때문에 거기에 구워먹으면 나쁘지않을 것 같긴합니다.
마늘쫑도 있습니다.
이것도 고기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짭짤하니 좋습니다.
식감도 좋고
불이 들어오고 석쇠도 들어옵니다.
자주 안갈아도되는 불판이라서 일단 좋습니다.
돼지갈비는 불판갈다가 타이밍 다 잃기때문에 불판이 중요합니다.
고기가 들어왔습니다.
고기의 양도 나쁘지않습니다.
150g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4인분으로 시작합니다.
돼지갈비는 고기종류중에서 제일 민감한 종류입니다.
어떤게 민감하냐면 바로 흐름이 끊기면 큰일나는 고기죠
그렇기때문에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다싶으면 바로 고기를 추가해야합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구워지면 구워진 고기를 겉으로 몰고 새 고기를 올려 구워야지
최대한 많이먹을 수 있습니다.
많이먹으면 돈은 많이나오지만 저는 행복합니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순간이죠.
여기는 이 파 재래기가 엄청납니다.
그냥 짭짤한 간장에 파재래기를 아주그냥 꾹꾹 담아주십니다.
근데 또 돼지고기가 포화지방이라서 채소랑 같이 먹어야하는거 아시죠?
물론 불포화지방도 포함되어있지만 그건 삼겹살에 가장 많습니다.
짭짜리한 고기를 찍어 먹습니다.
입에 군침이 사악돕니다.
저는 참을 수 없습니다
당장 입에넣고 소주도 한잔 털어봅니다.
직접 만드신 단무지 그리고 생마늘과 청양고추도 넣어서 쌈을 싸먹어봅니다.
이정도면 불포화지방되겠지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저는 고기먹을때 무조건 냉면이 있어야하는데 상인동 맛집은 아쉽게도 냉면이 없습니다.
메뉴판에는 있지만 냉면은 안되다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맛있습니다.
진짜 집에서 엄마가 해준 그맛이납니다.
거기다가 계란도 호박도 맛있구요
고기와 함께 먹어봅니다.
고기가 촉촉한 느낌이 안드네요
돼지갈비란 자고로 촉촉해야하는데말이죠
마지막은 밥과 된장찌개까지 주문해서 먹으면 한끼 마무리 끗!
이것이 바로 상인동 맛집의 위엄인가봅니다.
저희는 4명이서 고기 11인분에 밥 , 그리고 국수까지 먹었습니다.
불이 약해서 11인분이지만 불이 좋았으면 고기 빠르게 구워먹을 수 있음 최소 15인분까지느 먹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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