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맛집 송천강 재첩국 4번째방분

영덕가면 무조건 방문하는 곳입니다.

부모님도 예전에 한번 모셔갔다가 만족하셨는지

친구들이랑도 가는 그런 영덕 맛집이 됐습니다.

처음엔 사람도 별로없었지만 지금은 유명한 맛집이되어 웨이팅까지 생겨버린 송천강 재첩국을 리뷰해볼게요 

컨테이너 건물로 급하게 만든 식당입니다.

제가 첫 방문한게 약 4년 전이였는데 그때는 옆에 있는 집 세우기위해서 터를 닦고있었는데 

지금은 다 세워졌더라구요 

식당 바로앞에 이렇게 산이 보이고 강이 보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이라서 그런지 새들이 정말 많습니다.

새들끼리의 만남의 광장이죠 

갈매기 비둘기 두루미 다양하게 섞여있습니다.

다양하게 섞여도 싸우지않는새들 조종차별이 없네요 

송천강 재첩국 메뉴 

메뉴가 아주 단순합니다.

재첩에만 목숨을건 영덕 맛집이죠 

제가 처음갔을땐 만원이였는데 이제는 13,000원이네요 

일년에 천원씩 오른셈이군요 

내부는 테이블도있고 이렇게 상도 있습니다.

사람은 많이오는데 일하는 사람은 부족해서 다 먹고 나가도 치우지못하고 있는 수준이됐죠 

송천강 재첩국 재첩전(13,000원)

재첩이 잔뜩 들어간 재첩전입니다.

비쥬얼보이시죠

이건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여기 영덕 맛집은 재료를 아끼지않습니다.

그러니깐 맛집이 됐겠지만 부추전에 재첩을 넣어도 정말 괜찮더라구요 

바지락을 넣어 먹어도 맛있겠다 싶었어요 

전에 막걸리 한잔 때리면 딱 좋을 것 같았지만

운전때문에 먹지 못했습니다.

혹시라도 친구가 운전하고 자신이 운전하지않는다면 막걸리 당장 시켜드세요 

이건 전을 찍어먹는 간장인데 

참소스에 청양고추를 넣은 느낌이긴 했습니다 

송천강 재첩국 밑반찬 

전보다 더 늦게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모든게 조금 늦었습니다.

그리고 당부드리는건 손님이 많은 시간은 피해가세요 

복잡한것도 있지만 맛의 퀄리티도 떨어지더라구요 

주말은 갈수록 점점 인기가 많아져서 손님이 없을때가 잘 없긴하지만 

평일에 방문하시면 정말 맛있을거에요 

반찬은 급하게만든게아니라서 다 맛있엇습니다.

영덕 맛집으로 불릴 수있었던 계기는 역시 아끼지 않는 재료와 맛인데

그 맛이 밑반찬에도 다 스며들어있습니다.

어묵볶음이 밑반찬인데 따듯합니다.

세세한것도 신경을 쓰고 있는 송천강 재첩국이죠 

꽈리고추 이거 진짜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반찬들이 다 맛있습니다.

사장님의 손맛이 아주 그냥 죽여주는거죠 

직접 만든 동그랑땡은 아니지만 가끔씩 먹으면 굉장히 맛있는 해물 동그랑땡입니다.

마찬가지로 따듯합니다.

송천강 재첩국 (13,000원) 

부추와 재첩이 가득 들어간 국이 나왔습니다.

재료가 아주 단순하죠?

하지만 해장에는 재첩국만한게 없죠 

재첩과 부추 그리고 파 이렇게만 들어간 것 같은데 

맛이 아주 끝장납니다.

한입먹으면 어제 술 더 먹을걸..이라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송천강 재첩국 수제비 (13,000원) 

안바쁠때가는게 가장 좋지만 혹시라도 바쁠때 가셨다면 수제비는 시켜드시지마세요 

수제비는 아주 비추합니다.

안바쁠때 가서 먹었을땐 수제비도 굉장히 맛있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바쁠때가니 수제비의 건더기가 너무 굵고 퍽퍽하더라구요 반죽을 제대로 못하고 했나봐요 

그래도 재첩은 많이 넣어주십니다

하지만 맛의 퀄리티가 떨어졌죠..

이건 저만 느낀게아니고 같이간 가족들 모두가 수제비는 저번보다 못하다는 의견이였습니다.

수제비보다는 전이나 국으로 시키세요

사람이 많을때만! 

그래도 최선을다해서 맛있게 먹어보려 노력한 영덕 맛집입니다.

반찬이 맛있으니깐 어느정도 커버가 되긴한데 그래도 아쉬웠던 수제비의 맛이였습니다

한상 가득 나와서 맛있게 먹었던 송천강 재첩국 

여러분들도 영덕가면 대게만 찾지마시고 이런곳도 한번 가보세요

아주 만족하며 드실거에요 

영덕 맛집 정보 

 

주소: 경북 영덕군 병곡면 덕천길 177

전화번호 : 054-733-0094 

주차장 : 가게앞 도로주차 

네이버 평점 : 4.43 

구글 평점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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