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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마카세 스시 고본 디너(9만원)

by 맹토ㄹI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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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에 오마카세를 다녀왔습니다.

약 한달만인가?

아무튼 초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돈이 있을때 주기적으로 오마카세를 가주어야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제가 오마카세의 고수는 아니지만 그냥 제가 먹고 느낀점을 알려드릴게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대구 오마카세 핫플이되어가고있는 스시 고본입니다.

스시 고본 입구

김광석 거리에 있고 생긴지 얼마안됐는데 

예약할려면 약 한달전에는 해야하는 그런 곳입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이용하시면됩니다!


대구 스시 고본 금액 및 위치 정보

전화번호 : 010-9795-9444

주소 : 동덕로 14길 29 

금액 및 시간

런치 5만원 - 12시 시작

디너 9만원 - 5시30분 , 7시30분 두 타임 있음

주차장 없음 

대구 스시 고본

입구입니다

지은지 얼마 지나지않아서 아주 깔끔합니다.

이거 공사할때봤는데 어느새 인기 오마카세가 되어있더라구요

월요일 휴무 정시 입장

예약하신분들은 일찍 들어가서 기다릴 수 없어요

그 시간에 맞춰서 딱 들어가시면됩니다.

저희는 디너 시간 정시에서 5분정도 일찍들어가서 손씻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높을 고 근본 본 - 고본

간판도 깔끔하고 이쁩니다.

고본 - 높을 고 근본 본 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과연 맛은 어떨려나

대구 오마카세 깔끔한 인테리어

오시보리와 잔과 접시 그리고 와사비가 저희를 기다리고있습니다.

고본은 인기가많아서 테이블 모두 가득찹니다.

그래서 좋은 자리를 선택하기위해서는 1등으로 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고본 주류 메뉴스시 고본 콜키지 2만원

사케도 있고 콜키지는 2만원입니다.

콜키지 2만원이면 나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좋은자리 잡는법은 

들어가시면 보통 긴 테이블이 있고 짧은 테이블이 있거나 

혹은 긴 일자 테이블 한개만있을 수 있는데 거기서 짧은 테이블 쪽 혹은 도마가 있는 곳 앞에 앉으시면됩니다.

사시미 전용 식칼

테이블 긴곳이라면 보통 한명당 두팀 정도 커버를하는데 그게 아닌 곳도 있어요

한명이서 세,네팀을 커버하는 곳이있는데 이건 그냥 도마 숫자만보면 알 수 있죠

그러니 도마가 한개에 짧은테이블에 앉으면 스시 나오는 속도가 다릅니다

긴테이블인데 혼자서 커버하는 곳은 사람이 여섯명 이상 넘어가면 다시 돌아오는 속도가 너무 느리더라구여

근데 천천히먹는걸 좋아하면 긴 테이블에 앉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스시고본 차완무시

오마카세의 시작을 알리는 차완무시입니다.

트러플오일이랑 표고버섯 흰다리 새우가 들어가있습니다.

트러플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게 아주 맛이좋았습니다.

고바찌는 광어

츠마미의 시작은 광어부터입니다

어딜가든 보통 처음 시작은 광어부터하더라구여

근데 광어는 자연산보다 양식이 더 비싼거 아시나요?

청어 마키

청어마키입니다.

과메기를 만드는 어종이죠 

원래는 청어를 쓰는데 청어가 잘 안잡혀서 꽁치로 많이 만들지만 과메기는 역시나 청어

안키모와 흰살생선

안키모와 흰살생선을 주셨습니다.

이건 같이 비벼먹으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안키모가 오마카세에서 먹은 안키모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안키모 비빔

개밥 같겠지만 내밥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앵콜스시가 있다면 안키모를 달라고해야할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참치 다진것과 김 와사비

다진 참치와 와사비를 넣은 김말이 입니다.

스시 고본은 츠마미가 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니기루들이 기대가 되는 맛이였죠

어린 참치 회

어린 참치라고하는데 거기에 간장에 졸인 쪽파를 올린 회입니다.

저는 근데 오마카세에서 참치를 제일 안좋아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질린건가 아무튼 일반적인 흰살 생선을 더 좋아합니다.

전복과 내장

전복과 전복내장소스입니다.

부드럽게 잘 삶았고 칼질도 참 이쁘게했습니다.

내장 소스전복 내장과 밥을 비빈다

그리고 이 소스를 남기면 밥을 올려주시는데 이걸 비벼서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전복은 버릴게없습니다.

아 입은 버려야하군여 

참돔 스시

니기루의 처음은 참돔으로 시작합니다.

참돔은 다들 많이 먹어본 맛이라서 그냥 예상하던 그맛입니다.

다음주에 돌돔먹으러가는게 그게 더 기대가되는 맛

줄무늬 전갱이 초밥

그리고 이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줄무늬 전갱이입니다.

오마카세를 처음 먹어본 몇년전부터 거의 가장 좋아하는 생선이 되어버린 줄무늬 전갱이

대구에 파는곳이 잘 없는게 아쉽지만 성당동 호목에 가면 드실 수 있습니다.

잿방어 초밥

잿방어입니다.

이것또한 전갱이과 생선이라 그런지 맛있더라구여

방어의 향도 나면서 전갱이의 향도나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금태 연어알 밥 비벼먹기

기름기가 많은 금태와 연어알 그리고 밥이 밑에 깔려있습니다.

금태 메모해두고 다음에 여행가거나 캠핑갈때 사갈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기름이 많아서 많이는 못먹지만 첫입만큼은 탑티어라 생각합니다.

단새우 우니 초밥

다들 아는 초밥이죠

단새우와 우니 입니다.

김보다는 감태에 싸먹는게 더 맛잇는데 스시 고본은 김에다가 주시는군요

한치 스시

이건 한치입니다.

그리고 소금과 유자껍질을 뿌려주셨는데 간장이 필요없더라구요

그냥 소금으로도 충분한 맛

문어 튀김

문어튀김입니다.

이건 머 맛이 없을 수 없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맛입니다.

스시 고본에서 스이모노로 나온 장국

스이모노가 나왔습니다.

오마카세 아니면 잘 안먹는 장국 

수원하게 드리킹때립니다.

보통 스이모노 나오면 저는 초밥 1~2개 더 나오기전에 원샷때려버립니다

고본 스시 참치 초밥

간장에 절인 참다랑어 등살입니다.

색이 이쁘죠

이제 붉은 생선까지 넘어왔다면 초밥이 얼마안남았구나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참치 중뱃살 스시

참다랑어 중뱃살입니다.

참치는 우와 기름지다 맛있다 수준까지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맛이 없지는 않았습니다.

딱 평범했습니다.

보스턴 우니 초밥

또 다시 나오는 우니 초밥

처음 단새우랑 함께나온거는 캐나다산 우니 지금 나온거는 보스턴산 우니입니다.

보스턴산 우니가 조금 더 비싸고 맛이 좋다고하더라구요.

 

오크라 요리

오징어와 오크라 그리고 해초를 곁들인 음식입니다.

식초가 들어가있어서 입을 씻어주는 느낌의 음식이죠 

스시 고본 끝이 다와갑니다

고등어 봉초밥

그리고 다음은 고등어 봉초밥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요즘 고등어는 금어기라 금값인데 운이좋게 맛볼 수 있었네요 

토치로 고등어를 구워서 주는 초밥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라 불을 가하니 기름이 올라옵니다.

아부리 초밥이라고 하던가 

아무튼 불을 이용한건 아부리라고 하더라구요

김에싸서 주는 고등어 봉초밥

가득 차있습니다.

사진도 찍기 좋게 잡아주시더라구여

친절해서 밥먹기가 아주 편했던 스시 고본입니다.

스시고본 마무리 스시는 아나고 스시

보통 오마카세에서 니기루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붕장어입니다.

아나고라고 불리는 생선이죠

왜 항상 이걸로 끝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딜가나 항상 아나고가 마무리네요

이나니와 우동

우동은 이나니와 우동입니다.

분명 전에 갔던 오마카세에서 먹어봤었는데 어디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먹은 이나니와 우동보다 더 맛이좋았습니다.

타마고 카스타드

계란 카스테라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안에 새우도들어있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우유푸딩 디저트

스시 고본 마지막 디저트는 우유푸딩 그리고 녹차가루와 블루베리가 올라가있습니다.

대구 오마카세 중에서 요즘 인기가 가장 많은 곳 한번 먹어봤습니다.

오마카세를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9만원이 아깝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저의 점수는 10점만점에 8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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