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 맛집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리

현풍에는 곰탕 많이 유명하죠

여러가지 유명한 곳이 많지만, 제가 간 곳은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본점입니다.

체인점도 많지만, 저는 언제나 본점이 최고 맛있다는 주의라서 본점으로 갔어요

주차장이 넓기때문에 주차 걱정하지마시고 오시면됩니다.

주차장이 이렇게나 넓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식사 시간에 맞춰가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기때문에,

최대한 어정쩡한 시간에 가거나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점 답게 사람들이 한번에 훅 들어오더라구요 

3대째 이어지고있다는 식당입니다.

부럽네요

금수저보다 밥수저가 더 부럽네요

미래가 정해진 자식들 

메뉴는 이렇게입니다.

대부분 곰탕을 드시겠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저는 특곰탕으로 주문해봅니다

사진에 자그마한 아기 손이 나왔네요

저는 애기 아빠거든요

반찬이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그냥 깎두기에 김치하나 나오는게 아니라 사진에서 보이듯 여러가지가 나오는데

이게 또 이 집을 현풍 맛집으로 만든게 아닐까싶을 정도로 하나 같이 모두 다 국과 어울립니다.

물론 깍두기도 엄청 맛있습니다.

깍두기 두번은 리필해서 가득먹어버렸네요 

어른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고추도 매콤한 청양고추로 준비했더라구요

선택 잘못하는 순간 혀가 마비될 수 있으니 매운거 못드시면 조심하세요 

물김치를 주는 곰탕집은 처음인데 이게 또 간이 쎄지않고 슴슴한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근처에 숙소잡아서 욱신하게 먹고 집에가고싶을 정도로 술이 땡기더라구요

주문한 곰탕이 나왔습니다.

국물의 양이 생각보다 적었고 건더기도 많지는 않았고 다른 곰탕집과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특곰탕이라서 부속부위도 함께 들어가있었는데, 저는 고기보다 다른 부위가 더 맛있더라구요

그런 집이 대부분 맛집인 것 같았구요 

국물도 진한게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한그릇에 17,000원 이라서 생일 날 아니면 잘 못가는 금액이긴한데, 그래도 현풍 갈일이 생기면

한번은 꼭 더 갈 것 같아요 

아니면 다른 곰탕집을 찾아갈 것 같기도하지만요 

현풍에 곰탕 맛집이 많아서 조금 고민될 것 같긴해요 

밥까지 말아서 저는 공기밥만 2그릇 때렸네요

어찌나 든든하게 먹었는지 행복한 한끼를 먹었습니다

맛없는 거 먹으면 기분나쁜데 이날은 맛있는 한끼를 해서 자기전까지 기분이 좋았네요